2024년 11월 23일(토)

'진사' 김민교가 제대 후 만난 아버지 보고 충격에 빠진 사연


MBC '진짜 사나이2'
 

 

[인사이트] 강병훈 기자 = '진짜 사나이2' 배우 김민교가 스님이 된 아버지와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MBC '진짜 사나이2' 중년 특집에서는 입소 첫날밤 7명의 중년 멤버들이 병영일기를 작성하는 장면이 공개된다.

 

이날 취침 직전 훈련병들 간의 진솔한 이야기가 오가던 중 중년 멤버들은 아들뻘 되는 훈련병들에게 아버지의 입장에서 덕담하며 자신들의 아버지와의 지난 추억들을 회상했다.

 

김민교는 "제대했더니 아버지가 스님이 되어있었다"며 "스님이 된 아버지는 더 이상 본인을 아버지라 부르지 말라고 했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아버지와의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그 당시 아버지가 굉장히 미웠지만 부자관계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하자 사연을 들은 훈련병들은 함께 안타까워하며 그리운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다가 눈물을 훔쳤다.

 

한편 이동준, 조민기, 윤정수, 김민교, 석주일, 미노, 배수빈 등의 중년 멤버들로 꾸며진 MBC '진짜 사나이2'는 이날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강병훈 기자 kangb@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