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엄마 따라 등산 쫓아간 '멍멍이'의 최후 (사진)


eBaums' World

 

운동복을 입고 등산에 나선 주인을 따라 외출한 반려견이 도중에 기절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져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이바움스월드(eBaums' World)에는 한 장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운동복 차림의 젊은 여성이 카메라를 향해 난처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손에는 반려견 목줄을 잡고 있는데 바닥에는 작고 앙증맞은 '물체'가 널부러져 있다.

 

자세히 보면 아직 어린 강아지가 땅바닥에 쓰러져 기진맥진한 모습으로 탈진해 있다.

 

엄마를 따라서 호기롭게 외출을 했는데 몇 걸음 걷지 못하고 길에 누워 '더는 못 걷겠다'는 식으로 항의(?)하고 있다.

 

어린 강아지는 산에 왔다는 즐거움에 신나게 뛰어다닌 탓에 체력이 바닥나 그만 길바닥에 쓰러져 졸도한 것으로 보인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