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송혜교, 美 '자유의 여신상'에 한글 안내서 기증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송혜교가 뉴욕 '자유의 여신상'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며 개념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21일 송혜교의 한 측근은 "송혜교가 해외 촬영이나 여행으로 현지 유적지나 박물관에 가게 되면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는 있는데, 한국어 안내 서비스가 없다는 사실에 안 타까워했다"며 한글 안내서를 제작해 기증해온 이유를 밝혔다.

 

최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4월13일)을 맞아 중국 후난성 창사의 임시정부청사에 한글 안내서 1만 부를 제작, 기증해 화제를 모은 송혜교는 다음 한글 안내서 기증처를 뉴욕 '자유의 여신상'으로 정했다.

 

현재 송혜교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관련 사항을 논의 중이며 안내서 제작비 전액을 부담할 예정이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2012년부터 서경덕 교수와 함께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을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10군데가 넘는 해외 관광지에 한글 안내서를 제작해 기증해왔으며, 올해는 유럽 지역 유명 미술관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