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부산경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태양의 후예' 송중기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 경찰관이 있다.
지난 20일 부산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송중기라도 온 줄.. 학교전담 경찰관 클래스'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여학생들에 둘러 싸여 '범죄 예방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김지환 경장이 담겨있다.
여학생들은 '범죄 예방 강의' 자체보다는(?), 훈훈한 외모의 남부경찰서 소속 김지환 경장에게 더 관심을 보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 광경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연예인 팬미팅' 현장인 줄 착각할 정도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지환 경장의 스타급 인기에 놀라워하면서도 "잘생긴 경찰관이 범죄 예방 강의를 해주면 귀에 더 쏙쏙 들어올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한편, 김지환 경장은 학교전담경찰관으로 주기적으로 맡은 중·고등학교를 돌며 아이들에게 학교 폭력과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 제공 = 부산지방경찰청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