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instant_isu'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그룹 엠씨더맥스 이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뮤지컬 '모차르트!' 하차 심경을 밝혔다.
20일 이수는 '모차르트!' 하차 사실이 결정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면의 글을 올렸다.
이수는 "격려와 위로, 날카로운 말들까지도 모두 고맙습니다"라고 말문을 연 데 이어, "아직 새로운 일을 도전하기에 제 자신이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심정을 전했다.
그는 "수많은 거절이 있었지만 이번 일은 많이 아쉽다"고 말을 이으며 "자꾸 이렇게 넘어지는 모습만 보여 송구스럽고 제 자신이 더욱 미워진다"고 복잡한 심정을 내비쳤다.
끝으로 이수는 "진심을 담아 죄송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글을 마쳤다.
이수는 지난 2일 뮤지컬 "모차르트!"에 주연으로 캐스팅됐으나 이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확산돼, 결국 EMK 뮤지컬 컴퍼니는 이수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7년 전 성매매 전력이 작년 '나는 가수다' 하차에 이어 다시 한 번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