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한국닛산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고급 수입차 닛산이 2천만원대에 신형 '알티마'를 출시해 화제다.
19일 한국닛산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중형 세단 '알티마 5세대'를 공개하고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수입차 업체가 '주력' 중형 세단 가격을 2000만원대로 책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개된 올 뉴 알티마는 사양에 따라 4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2990만~3880만원이다.
실질적으로는 3천만원 대의 가격이지만 제일 저렴한 모델이 2천만원 대로 떨어졌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가장 저렴한 2500㏄급 가솔린 모델인 '2.5 SL 스마트'는 내비게이션과 선루프가 빠졌지만 후방 카메라와 고급 오디오 시스템 등 다른 기본 옵션이 모두 적용돼 있다.
7인치 내비게이션과 선루프까지 추가된 풀 옵션 모델 '2.5 SL'은 3290만원이다.
최근 테슬라가 돌풍을 일으키는 등 자동차 시장은 경쟁에 빠지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