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키스하면 걸릴 수 있는 질병 8가지


SBS '열애'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키스는 연인의 애정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물론 면역력을 높여주고 칼로리를 소모하는 등 건강에 이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장점을 상쇄시킬 정도로 큰 단점도 존재한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는 '키스하면 걸릴 수 있는 8가지 질병'을 공개했다.

 

공개된 질병들은 생각보다 치명적이어서 키스를 하기 전 청결과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그럼 달콤한 줄로만 알았던 연인과의 키스로 인해 걸릴 수 있는 질병 8가지를 살펴보자.

 

1. 헤르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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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는 질병으로 이 바이러스는 한 번 감염되면 평생 몸속에 존재한다.

 

감염 부위에 물집이 생기며 열과 두통을 동반한다. 합병증으로 구내염이나 뇌수막염 등이 올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아기가 감염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2. 수족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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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름과 같이 손이나 발, 입에 발진이 생기며 엉덩이나 사타구니까지 번질 수도 있다.

 

3. 패혈성 인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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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상 구균 감염이 원인이며 침과 같은 타액을 통해 전염된다.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부 환자들은 발병 부위의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4. 단구증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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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방어 기능을 가지고 있는 '단구'는 말초백혈구 중 일부인 단핵세포다.

 

세균 감염으로 인해 이 단구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상태를 '단구증가증'이라고 일컫는다.

 

5. 치주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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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풍치'하고 불리기도 하는 치주 질환은 잇몸과 치아의 틈에 세균이 침투하면서 발생한다.

 

잇몸이 부어오르고 통증을 느낀다. 심하면 치아가 빠질 수도 있으며 출혈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6. 뇌수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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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에 침투한 바이러스가 머리 쪽으로 이동하면서 뇌수막에 염증을 유발한다.

 

감염되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 뇌수막염은 열이 38도까지 오르는 등 약간 더 심한 증세를 보인다.

 

7. 유행성 이하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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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볼거리'라고 불리는 이 질병은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타액이나 공기를 통해 발생한다.

 

귀밑이 한 눈에 봐도 눈에 띌 만큼 턱이 부어오르며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8.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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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걸리는 질병으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계 질환이다.

 

감기에 걸리면 두통, 발열 등이 발생하며 재채기, 코막힘, 콧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