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SNL' 에릭남의 '드래곤볼 크리링' 연기에 숨겨진 일화


tvN 'SNL 코리아 시즌 7'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가수 에릭남이 tvN 'SNL'에서 연기한 캐릭터의 숨겨진 일화가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는 에릭남이 'SNL' 촬영 중 있었던 일화가 퍼지며 화제를 이루고 있다.

 

에릭남은 지난 16일 tvN 'SNL 코리아 7'의 '3분 남친' 코너에서 신화의 에릭, 배우 클레이 모레츠(Chloe Grace Moretz),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크리링' 등으로 분장해 아낌없이 망가져 웃음을 줬다.

 

이후 에릭남 관련 기사 등이 보도된 가운데 SNL 스태프의 지인이라는 한 누리꾼이 댓글을 달며 에릭남의 '크리링' 분장에 대한 일화가 알려졌다.

 

해당 누리꾼은 '3분 남친' 코너의 컨셉은 '3분 카레'에서 모티브를 가져왔기에 원래는 인도 '간디' 분장을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에릭남은 "간디를 희화화시켜서는 안된다"고 단호히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누리꾼의 말에 따르면 스태프는 현재 인도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홍석천을 패러디하자고 했지만 에릭남은 홍석천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오랜 회의를 걸쳐 최종적으로 드래곤볼의 '크리링'으로 결정됐다고 누리꾼은 전했다.

 

사람들은 당장의 웃음을 선택하지 않고 생각이 깊은 면모를 보인 에릭남을 향해 "1가정 1에릭남", "에릭남은 안 좋아할 수가 없다"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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