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Dan Seifert'
[인사이트] 전소영 기자 = 아이폰에 이어 맥북도 로즈골드색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19일 애플(현지 시간)은 레니타 디스플레이와 인텔의 최신 스카이레이크(Skylake) 칩을 장착한 12인치 맥북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플래시 메모리 속도는 빨라지고 배터리 수명은 1시간 늘어났으며, 역대 맥북 가운데 가장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에 로즈골드를 더한 4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더욱 눈길을 끈다.
빠른 무선 연결을 위해 내장 802.11ac Wi-Fi 및 블루투스 4.0을 포함한 최신 기술을 탑재했다.
Facebook 'Dan Seifert'
가격은 사양에 따라 최소 1299달러(한화 약 147만원)에서 최대 1599달러(약181만원)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해 가을 아이폰6S를 출시하면서 로즈골드 색상의 스마트폰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다른 경쟁사들도 비슷한 색상의 제품을 앞다퉈 내놓기 시작했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반응은 아주 뜨거웠다.
때문에 화이트와 블랙이 주를 이루는 노트북 시장에 '로즈골드 맥북'이 얼마만큼 큰 파급력을 행사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