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jun_rit314'
[인사이트] 나현주 기자 = 뻔뻔하게 지하철을 무임승차하려다 직원에게 딱 걸린 시바견의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지난 18일 트위터에는 시민들 사이에 숨어 무료로 일본 지하철을 이용하려다 체포되고만 시바견의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이날 홀로 나들이에 나선 녀석은 승차권도 사지 않고 개찰구를 통과해 유유히 승강장으로 향했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누군가가 데려온 반려견인 줄 알았는지 아무도 녀석을 가로막지 않았다.
Twitter 'jun_rit314'
그 사이 녀석의 존재를 알아챈 직원이 녀석을 잡으러 쫓아왔고, 아무것도 모른 채 지하철을 기다리던 녀석은 꼼짝없이 잡히고 말았다.
발버둥 치며 온몸으로 체포를 거부하는 녀석의 모습은 마치 만취한 진상 승객을 떠올리게 해 웃음을 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시트콤에 나올법한 상황 같다", "앙탈 부리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