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태양의 후예'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최희나 기자 =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가 시즌 2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원석 작가는 19일 KBS2 '태양의 후예'(태후) 종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시즌 2 생각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정말 토 나오게 열심히 만들었다. 작가 인생에서 가장 즐겁고 행복한 드라마로 남을 것 같다"며 "유시진 대위는 강모연과 비상 없는 부대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작가는 '태양의 후예'의 원작인 '국경 없는 의사회' 원작자며 김은숙 작가와 태후를 공동 집필했다.
'태후'는 매회 화제가 되면서 6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시청자들은 '태양의 후예'가 사전제작이라는 사실을 익히 알기에 많은 사람들이 '시즌 2' 제작을 소원했다.
하지만 김원석 작가가 '시즌 2'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송송커플'과 '구원커플'은 다시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국민드라마로 우뚝 선 '태양의 후예'는 지난주 14일 두 커플의 해피엔딩을 마무리로 종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