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일주일에 2번 문신을 하는 남친이 고민인 여자의 사연

Navertvcast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김지영 = 여자친구보다 문신을 더 사랑하는 남성이 등장했다.

 

지난 18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는 남자친구의 지나친 문신 사랑으로 힘들어하는 여성이 출연해 고민을 나눴다.

 

이날 이 여성은 "남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지만 어머니가 남자친구 몸의 문신을 본 후 교제를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 여성의 남자친구는 일주일에 2번에서 3번 문신을 하러가며 이에 대한 총 비용으로 840여만원 정도를 쓰는 등 남다른 문신 매니아였다.

 

하지만 여성의 남자친구는 "상반신과 하반신 그리고 이마까지 문신으로 채우고 싶다"고 말해 주위의 원성을 샀다.

 

또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싫다고는 하지만) 계속해서 문신을 해도 여자친구가 안 떠날 것 같다"며 "문신 때문에 가진 냉각기 때도 추가 문신을 받았다"고 밝혀 여자친구를 놀래켰다.

 

마지막으로 여성은 "얼굴만은 문신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남자친구에게 전했고 남자친구는 "문신보단 너를 더 사랑하긴 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