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태양의 후예'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지난주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원래 대본에서 진구와 김지원의 베드신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방송된 KBS 모바일 '갓티비'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감독이 출연해 그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 놓았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시형 촬영감독은 "드라마 초반부 구원 커플(진구·김지원) 과거 회상신에서 '그러면 자는 겁니다'라는 대사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수위가 높은 베드신은 아니었고 편집 도중에 연출과 작가 모두 베드신을 빼는 것이 '구원 커플'이 더 풋풋해 보일 거 같다고 말해 편집했다"고 삭제 이유를 밝혔다.
해당 드라마의 마지막 회는 시청률 38.8%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서 화제를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