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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가장 매력적인 정치인으로 뽑혀 눈길을 끈다.
18일 중앙일보는 경희대와 지난달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시민 3,061명을 대상으로 '매력적인 정치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3,061명의 시민들은 100여 명의 정치인 중 안철수 대표(18.4%)를 가장 매력적인 정치인으로 뽑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15%)와 유승민 의원(13%),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11.3%), 박근혜 대통령(7.6%)이 그 뒤를 이었다.
공동 6위(3.3%)는 김부겸·유시민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차지했으며 7위는 박원순 서울시장(2.9%), 8위는 손학규 전 의원(2.6%)이었다.
충정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 안 대표는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큰 지지를 받았다.
스스로를 보수라고 밝힌 시민들은 안 대표(18.3%)를 가장 많이 뽑았고, 진보라고 응답한 층은 유 의원(21.7%)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