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cast 'MBC 복면가왕'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원조 요정 S.E.S.의 슈가 '복면가왕'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맑은 보이스를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실패란 없다'라는 닉네임의 참가자가 '우리 사랑 이대로'를 불러 청중의 마음을 녹였다.
가면의 주인공은 원조 요정돌인 S.E.S.의 '슈'. 슈는 고운 목소리로 감춰둔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청중을 놀라게 했다.
가면 공개 전 슈는 노래 부를 때의 손동작으로 인해 기혼 사실이 들통나기도 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슈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 노래를 해서 그런지 떨린다"며 "엄마의 직업을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무대에 선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얘들아, 엄마봤지? 엄마 열심히 했다"고 울먹이며 말해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슈는 1라운드 투표 결과 64대 35로 '마법의 성'에게 패하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