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realmudo'
[인사이트] 전소영 기자 =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시즌2'에서는 전설의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의 게릴라 콘서트 현장이 그려졌다.
방송 당일은 2년 전 세월호 침몰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날이기도 하다. 때문에 전국적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물결이 이어졌다.
이에 무한도전의 팬들은 '김태호 PD가 준비한 무한도전만의 추모제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젝스키스의 상징 풍선 또한 '노란색'이기 때문이다.
현재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에는 "역시 명불허전 무도다", "무도식 세월호 추모 멋지다"라는 등의 댓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무한도전 측은 이 같은 반응에도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기획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오늘 415. 젝키가 데뷔한지 19년 되는 날이다. 내일은 416. 무한도전에서 젝키 게릴라콘 분량을 방영하면 티비 화면에 노란색 풍선이 가득하겠지. 무도 방식의 세월호 추모가 될 것 같다.
— 조미치 (@decemberjanvier) 2016년 4월 15일
@realmudo 소름..ㅠ♥의도치않게 세월호추모한거같은 멋지다무도!///♥♥
— 김혜민 (@leocmk6608) 2016년 4월 16일
@realmudo 무도식 세월호 추모 멋있습니다. 세월호 2주기,일본 구마모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 윤재돈(프린스 루이) (@jaedon1209) 2016년 4월 16일
@realmudo 에쵸티 팬이었지만 오늘만큼은 젝스키스! 그리고 노란물결 함께할게요!
— 송승미 (@jamddong1983) 2016년 4월 16일
무한도전 - 젝키 (데뷔 97) - 노란풍선 - 세월호 아이들 97년생
— 살찐엄마 猫ママ (@saljin2) 2016년 4월 16일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