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방송인 홍진경이 배우 박보검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16일 홍진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보검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박보검은 "방송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라고 새벽 한 시쯤 홍진경에게 문자를 남겼다.
아침에 일어나 박보검의 문자를 확인한 홍진경은 "보검씨 이 못난 저는 초저녁부터 깜빡 잠이 들어 우리 보검씨 나오는 것을 못 봤네요"라고 답장을 써 내려갔다.
이어 홍진경은 "보검씨 이렇게 문자까지! 정말 나한테 왜 이렇게 친절하시나요. 우리 보검씨 사.. 사.. 사과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차마 사랑한단 말은 못하겠네요... 행복하세요"라고 애틋하게(?)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25일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촬영 때 박보검과 깜짝 만남을 가졌던 홍진경은 전화번호를 주고받았고, 박보검은 "만나뵙게 되어 정말 좋았다. 또 뵐 수 있기를 바란다. 다른 분들께도 안부 인사 부탁드린다"며 예의 바른 문자를 보낸 바 있다.
친절하고 매너 좋기로 유명한 박보검의 성격을 문자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많은 누리꾼들은 "정말 다정하다"며 뜨겁게 호응했다.
한편, 지난 15일 홍진경이 출연하고 있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는 박보검이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