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위키드' 어린이들이 부른 세월호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영상)

Naver tvcast '위키드'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세월호 참사는 국민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남은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추모할 따름이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3월 Mnet '위키드'에서 오연준, 박예음 어린이가 부른 노래 '천 개의 바람이 되어'가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거대한 슬픔을 담담하게 써 내려간 가사와 아이들의 청아한 목소리가 2년 전 오늘을 떠올리게 해 듣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노래 '천 개의 바람이 되어'는 일본의 작곡가 아라이 만(新井 滿)이 작곡했다. 한국에서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한국어로 바꿔 불렀다.

 

임형주는 세월호 참사 당시 이 노래를 세월호 참사의 추모곡으로 헌정하고 이후 발생한 수익금 5,7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