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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소영 기자 = 배우 송중기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저지른 귀여운 실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서울 소월로 그랜드하얏트에서는 KBS'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곳에 참석한 송중기는 '얼마전 대통령을 만났는데 어떤 얘기를 나눴냐'는 기자의 질문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고 말해 취재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중기는 "저도 모르게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며 "생각해 보니 군대 가기 전 어린이날 행사 때 뵌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대통령님을 뵐 기회가 많이 없으니까 자연스럽게 한 인사였는데, 대통령님이 '우리 봤었잖아요'하고 대답하셨다"면서 "그래도 '군대 잘 다녀왔냐'고 말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중기와 박 대통령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 한식문화관에서 열린 K-Style Hub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함께 참석한 바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