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cast 'tvN 배우학교'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학교' 유병재가 불량 고딩을 만나면 어떻게 대처할까?
지난 14일 방송된 tvN '배우학교'에서는 '배우학교' 학생들이 대본 없이 연기하는 즉흥극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병재는 특별 조교 정이랑, 이세영과 함께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에게 담배를 끄라고 하는 상황을 연기했다.
정이랑과 이세영은 담배 피우는 학생 역을 실감 나게 연기했고 그래서인지 유병재는 두 사람에게 기도 펴지 못하고 소심하게 "담배 피우지 말라"고 말했다.
심지어 유병재는 정이랑이 자신의 가슴팍에 담배꽁초를 문지르는 도발에도 그냥 참는 반응을 보여 주위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유병재의 감정을 끌어올리기 위해 박두식과 이진호가 무대에 올라 상황을 극단적으로 만들었지만 유병재는 그저 모두 참고 견디기만 했다.
결국 선생님 박신양은 유병재의 연기를 중단시켰고 유병재는 "끌려가는 연기를 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신양은 유병재의 연기를 보고 "어느 한 감정선이라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그러지 못 했다"라며 "그냥 스토리에 질질 끌려다니는 느낌이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