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혜리 "응팔 할머니 부고신 찍기 전날 친할머니 돌아가셔"


KBS 2TV '해피투게더3'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드라마 속 할머니 부고신에 대해 얽힌 비화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꽃길만 걸으소서' 특집으로 걸스데이 혜리와 유라, 이세영, 최성원이 출연했다.

 

이날 혜리는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할머니 부고를 접하고 눈물을 쏟는 성덕선을 연기한 뒤 한참 동안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tvN '응답하라 1988'

 

혜리는 "이 장면을 찍기 전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며 "상황들이 현실로 되다보니 되게 힘들었다. 그래도 일단 드라마를 찍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할머니께서는 갑자기 돌아가셨다"며 "나이도 많으시고 아프시기도 했는데 주무시다 갑자기 그렇게 떠나셨다"고 눈물을 흘렸다.

 

앞서 혜리는 인기리에 종영된 '응팔'에서 할머니(김영옥)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폭풍 눈물을 쏟아내는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혜리는 "그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너무 재밌게 잘 봐주셔서 좋았다"고 웃으며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