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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헌정 사상 여성 최초 5선 의원이 탄생했다.
14일 발표된 20대 총선 개표 결과에 따르면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더민주당의 추미애 의원이 48.5%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번 당선으로 추 의원은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에서만 5번 당선된 최초의 여성 의원이 됐다.
더민주당의 이미경 의원도 5선이지만 비례대표로 2차례 당선된 걸 제외하면 지역구로는 3선이다.
추 의원은 지난 1996년 15대 총선을 통해 정치계에 입문한 후 이번에 당선된 지역구인 광진을에서만 4차례 당선되며 활약해왔다.
'추다르크'라는 별명을 가졌을 만큼 강인한 여성 이미지를 구축한 추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 후 "20대 국회에서 경제민주화를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추 의원 외에도 4번 당선된 새누리당의 나경원 의원과 더민주당의 박영선 의원이 여러 차례 당선된 여성 의원으로 꼽힌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