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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가 사이버테러의 일종인 '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 중인 이날 오후 2시쯤 선관위 홈페이지에 미세한 수준의 디도스 공격이 가해졌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디도스 공격 즉시 보안 전용장비에서 공격을 모두 차단해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는 피해 없이 정상 운영됐다고 덧붙였다.
중앙선관위는 선거가 진행 중에 발생한 이번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한편 지난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전날 밤에도 선관위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