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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마감 두 시간을 앞두고 50.4%를 기록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20대 총선 유권자 4210만 398명 중 2120만 298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8~9일 치러진 사전투표와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까지 포함된 수치다.
올해 총선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사전 투표' 덕분인지 18대(46.1%)와 19대(54.2%)의 최종 투표율은 쉽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60% 안팎의 투표율 밖에 기록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더욱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57.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전라북도 56.6%, 세종특별자치시55.8%, 광주광역시가 53.7%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3873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