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점 확정, 대한민국 이란과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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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조추첨이 완료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 시리아와 한 조로 묶였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2일 오후 5시 30분(한국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만다리 오리엔탈 호텔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조추첨을 진행했다.

 

동아시아 6개국, 서아시아 6개국이 최종예선에 진출한 가운데, 2번 포트에 속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 시리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B조는 호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이라크, 태국이다. 

 

특히 '숙적' 이란과 한 조에 편성된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당시 당했던 2연패와 '주먹 감자' 설욕을 되갚아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국가는 각 조 2위까지며 3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북중미 지역 최종예선 4위팀과 본선 진출을 다툰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