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박해진이 절친 중국 배우에게 선물한 '세월호 팔찌' (영상)


YouTube 'MOUNTAIN MOVEMENT'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박해진이 절친인 중국 배우 장량(张亮)에게 세월호 팔찌를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박해진 소속사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절친인 중국 배우 장량과 함께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는 박해진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노란 팔찌를 차고 있던 장량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알고 있냐"는 VJ 질문에 "혜진이가 선물로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닥터 이방인' 제작발표회 때 처음 만났다"며 "그때 한국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생겨 현장 분위기도 많이 무거웠는데 그날이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마침 장량의 곁에 있던 박해진은 "제가 차고 다니는 건데 장량이 잊지 말고 기억해줬으면 해서 선물로 줬다"고 털어놨다.

 

실제 이날 박해진도 왼쪽 팔목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팔찌를 차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두 사람은 중국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에 함께 출연하는 등 대표적인 절친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