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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귀여운 여자친구를 바로 옆에 두고 다른 소녀의 손을 몰래 잡고 있는 '카사노바' 소년의 사진이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자신을 꼭 껴안고 있는 여자친구 몰래 다른 소녀와 '사랑'을 나누고 있는 대범한 소년의 사진이 공개됐다.
선생님의 수업을 열심히 듣고 있는 귀여운 유치원생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눈길을 끄는 장면이 하나 있다.
핑크색 조끼를 입은 소녀가 자신의 남자친구를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 뒤로 소년이 여자친구 몰래 뒤에 있는 치마 입은 소녀의 손을 꼭 잡고 있는 것이다.
특히 별일 아니라는 듯 턱을 괴고 있는 소녀의 '여유로움'과 '카사노바' 소년의 대범한 애정행각은 보는 이들이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다.
누리꾼들은 "아무것도 모를 핑크색 조끼 소녀가 불쌍하다", "동심 파괴 현장이다. 저 아이들이 커서 뭐가 될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솔로라서 외로운 몇몇 누리꾼들은 어린 아이들이 바람(?)을 피는 것은 안중에도 없는 듯 그저 소년의 '양다리 능력'이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