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cast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최희나 기자 = 배우 기태영이 잠수부로 등장해 아내와 딸에게 영원히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는 기태영이 아내 유진과 딸 로희를 위해 잠수부 이벤트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가족과 함께 배를 타고 바다를 구경하던 중 기태영은 잠시 자리를 떴다.
유진은 오랜시간 돌아오지 않는 기태영을 걱정하며 딸 로희와 함께 창문 밖으로 물고기들을 구경했다.
그때 잠수부 한명이 다가왔고 아무것도 모른채 물 안을 바라보고 있던 유진은 "오빠 맞아요? 아닌가?"를 반복하며 갸우뚱 했다.
그러나 잠수부는 다름 아닌 기태영이었다. 아내 유진과 딸 로희를 위해 감동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기태영은 손가락으로 '012'를 그린 후 '오 나의 요정, 유진 로희 사랑해'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들어보였다.
깜짝 이벤트에 유진은 눈물을 훔치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 마저 훈훈함을 느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