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유상무, 장동민 옹호…"한부모 가정인 나와 유세윤 돌봐줬다"

Facebook '유상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개그맨 유상무가 한부모 가정 조롱 논란에 휩싸인 장동민을 간접적으로 옹호했다.

 

지난 10일 유상무는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절친 장동민을 옹호하는 듯한 짧은 글을 남겼다.

 

해당 글 속에는 "한부모 가정인 나와 세윤이가 힘들 때 돌봐주고 늘 함께해준 것은 어떤 단체가 아닌 그 사람이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작년 여름 한 부모 가정 아이들, 조금은 어려운 친구들과 함께 여행 가서 재밌게 놀았다. 이때 스케줄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다며 펜션비를 내준 게 그 사람인데... 부디.."라는 내용도 있었다.

 

이것은 장동민이 이혼 가정 조롱 논란에 휩싸여 tvN '코미디 빅리그'에 하차한 것을 염두에 두고 쓴 것으로 보인다.

 

장동민이 지난 1일 tvN '코미디 빅리그'의 '충청도의 힘'이라는 코너에서 "(이혼 가정 아이를 가리키며) 쟤네 아버지가 양육비를 보냈나 보네. 너는 얼마나 좋냐. 생일 때 선물을 양쪽에서 받잖아. 재테크다" 등의 발언을 해 대중들에게 비난을 받았기 때문이다.

 

유상무는 자신과 유세윤이 부모님의 이혼으로 한부모 가정에서 자랐는데도 장동민이 본인들을 사랑으로 감싸준 점, 그리고 한부모 가정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도왔다는 점을 들며 장동민을 간접적으로 옹호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부모 가정인 나와 세유니가 힘들때 돌봐주고늘 함께해주고 사랑해준 건...그런 단체가 아닌... 그 사람이었습니다...

유상무에 의해 게시 됨 2016년 4월 10일 일요일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