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지난해 하반기 취준생의 토익 평균 점수는 682점이다


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기 위한 필수 자격증이 되어버린 '토익'.

 

조금이라도 높은 토익 점수를 얻기 위해 학생들은 학원가를 전전긍긍한다. 그렇다면 가장 높은 토익 점수를 가진 학과는 어디일까?

 

최근 잡코리아와 YBM 한국 토익위원회가 지난해 하반기 '취업'을 위해 토익, 토익스피킹에 응시한 취준생들의 점수를 분석한 결과 '교육학' 학생들의 토익 점수는 평균 756점을 기록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경제학·경영학'이 725점, '사회과학·법학' 723점, '인문학' 710점, '자연과학' 673점 순으로 높았다.

 

이에 비해 '공학'은 658점, '음악·미술·체육' 640점, '의학·약학·간호학' 639점으로 나타나는 등 비교적 낮은 토익 점수를 보였다.

 

같은 기간 토익에 응시한 취준생들의 평균 점수는 682점으로 듣기 영역 평균은 372점, 읽기 영역 평균은 310점을 나타냈다.

 

한편 취준생의 50%는 토익 700점을 넘겼는데 '705~800점'은 23.3%로 가장 많았고 '605~700점'이 20%, 805~900점' 19.8%로 그 뒤를 이었다.

 

또 고득점자라 불리는 '905점' 이상은 7.1%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