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os Alberti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인생사진을 남기고 싶으면 술의 힘을 빌리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알려준 한 포토그래퍼의 작품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와인을 한 잔씩 마실 때마다 사람들의 표정이 어떻게 바뀌는지 보여준 사진을 소개했다.
브라질 포토그래퍼 마르코스 알베르티(Marcos Alberti)의 '와인 프로젝트' 사진 속 사람들은 처음 사진을 찍을 당시 경직된 표정을 짓고 있지만 술이 한 잔씩 들어갈 때마다 조금씩 미소 섞인 표정을 짓기 시작한다.
알베르티는 "술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싶었다"며 "와인 세 잔을 마신 사람들의 얼굴에서 행복한 표정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약간의 음주는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자연스럽고 행복한 표정의 사진을 찍고 싶은 이들을 위해 '와인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사진을 공개한다.
Marcos Alberti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