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아침 못 먹는 초중고생 위해 '푸드트럭'이 학교에 간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아침을 거르는 초·중·고생들이 많아지면서 서울시가 학교에서도 영업이 가능하게끔 푸드트럭 규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일 서울시는 푸드트럭 영업 장소를 초·중·고교로 넓히는 등 각종 규제완화를 담은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식품위생법이 허가하는 8곳 외에 초·중등 교육법에 따른 학교를 포함해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문화시설, 관광특구 내 시설, 보행자전용도로, 공공기관 주관 행사장 등이 추가됐다.

 

서울시 한 관계자는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을 위해 푸드트럭을 활용하는 사례 등을 참고해 영업 장소를 넓혔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는 수련시설 같은 공용재산에서도 푸드트럭을 운영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