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첫 중국팬을 기억하고 있는 황치열…"은인같다" (영상)

YouTube '전경아'

 

[인사이트] 전소영 기자 = 떠오르는 한류 스타 황치열이 중국에서 만난 첫 팬과의 설레는 만남을 회상했다.

 

최근 후난위성 TV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황치열의 중국 팬미팅 현장 모습이 그려졌다.

 

황치열은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본 황치열은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처음 중국에 왔을 때는 팬이 딱 한 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실제 그가 중국에 처음 발을 디뎠을 때 공항은 개미 한 마리 지나다니지 않을 정도로 고요하고 적막했다.

 

이에 멋쩍게 웃으며 차에 올라타려던 황치열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중국 팬 한 명과 마주쳤다.

 

황치열은 "그분이 처음에 '만두'라고 했는데, (그게 이름인 줄 모르고) 장난친다고 오해했었다"며 "하지만 그게 기억이 남아 뭔가 귀엽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은인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황치열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4' 마지막 생방송에서 최종 순위 3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