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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도 콜린 퍼스를 볼 수 있을까.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언론 '라 스탐파'는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촬영장에서 포착된 콜린 퍼스(Colin Firth)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이탈리아 쿠르마유르(Courmayeur)로 추정되는 촬영지에서 동료들과 얘기를 나누며 해맑게 웃고 있는 콜린 퍼스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실 콜린 퍼스가 킹스맨 시리즈에 다시 출연할 것이라는 루머는 며칠 전부터 증폭되어 왔다.
지난 7일 킹스맨의 또 다른 히어로 태런 애저튼(Taron Egerton)이 자신의 트위터에 '옛 친구로부터의 메시지'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또 그가 올린 티저 이미지에는 "내 죽음에 대한 보도는 대단히 과장됐다"는 문구와 콜린 퍼스가 전편에서 착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안경이 놓여있어 가능성을 더욱 증폭시켰다.
하지만 제작진 측은 끝없는 루머에도 콜린 퍼스의 출연 가능성을 부인해오고 있어 의문을 남긴다.
한편, 영화 킹스맨의 후속작 '킹스맨:골든 서클'은 2017년 6월 16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