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드라마 같이 찍다 결혼까지 골인한 연예인 부부 7쌍


KBS '블러드', Instagaram 'mysky8282' 

 

[인사이트] 최희나 기자 = 드라마로 인연을 맺어 사랑을 키워온 구혜선, 안재현이 예비부부가 됐다.  

 

8일 구혜선과 안재현 측은 5월 21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블러드'에 함께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왔으며 결국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 

 

구혜선, 안재현 커플 처럼 함께 작품을 하다 연인이 되고 결혼에 골인한 연예계 커플도 많다.

 

일도 사랑도 모두 잡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를 모아봤다.

 

1. '블러드' 구혜선·​안재현

  

KBS 2TV '블러드'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4월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양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블러드' 종영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오는 5월 2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2.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지성·​이보영

 


그라치아 

 

지성과 이보영은 2004년 방영된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첫 인연을 맺은 후 2007년 연애를 시작했다.

 

오랜 시간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2013년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딸 지유 양을 두고 있다.

 

3. '인연 만들기' 기태영·​​유진

  


웨딩스페셜리스트 유나킴 

 

기태영과 유진은 2009년 방송된 MBC '인연 만들기'에서 인연을 맺어 2011년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기태영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로희 양과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4. '호박꽃 순정', '내 손을 잡아'​ 박시은·​진태현

  


Instagram 'taihyun_zin'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0년 SBS '호박꽃 순정', 2014년 MBC '내 손을 잡아'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웨딩마치를 올렸다.

 

5. '노란 손수건' 연정훈·한가인

 


연합뉴스 

 

연정훈과 한가인은 2003년 KBS1 '노란 손수건'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

 

2005년 한가인은 23살의 비교적 이른 나이에 연정훈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6.  '그대 웃어요' 이천희·전혜진

 


연합뉴스 

 

이천희, 전혜진은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드라마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1년 3월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그해 7월 딸 소유 양을 얻었다.

 

7. '태왕사신기' 박성웅·신은정 

 


MBC

 

박성웅과 신은정은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것이 계기가 돼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

 

박성웅은 방송 등을 통해 "결혼할 때 딱 300만원이 있었다. 그래도 자신이 있었다. 안굶길 자신 있다고 했더니 아내도 알았다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