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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새누리당이 선거운동의 콘셉트를 '야당심판론'에서 '반성과 다짐'으로 변경했다.
7일 새누리당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는 "전날(6일) 개최한 긴급회의에서 남은 선거운동의 콘셉트를 '집권당으로서의 반성'으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원유철 원내대표, 나경원, 오세훈, 황우여 등 후보들은 최근 2~3일간 일어난 공천 갈등에 대해 유권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자 분위기가 나아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남은 선거운동 기간의 콘셉트를 '반성과 다짐'으로 변경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안 싸울게요', '정신 차릴게요' 등의 가사가 담긴 새 선거 홍보 노래 '반·다·송'영상도 촬영해 공개했다.
20대 총선 공천을 두고 많은 잡음을 일으킨 새누리당이 위기를 딛고 과반 이상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