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mail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어느새 훌쩍 자란 삼형제가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사진 한 장이 공개돼 누리꾼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0년 전 촬영한 사진을 재현한 유쾌한 삼형제의 사연을 전했다.
오랜만에 영국 하틀풀(Hartlepool)에 위치한 집에 모인 마이어스(Myer) 삼형제는 다가오는 부모님의 30번째 결혼기념일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그것은 바로 20년 전 삼형제가 욕조 안에서 함께 촬영했던 사진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3명이 들어가도 널찍했던 욕조는 어느덧 평균 나이 23살이 된 형제들에게 비좁은 공간이 되었지만 우애가 돈독했던 모습은 그때와 변함이 없었다.
사진을 선물 받은 엄마는 "처음에는 너무 당황스러워 웃음 밖에 안나왔다. 하지만 계속 보고 있자니 그때가 그리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 속 모습처럼 항상 서로에게 의지하며 의좋게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