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웃기지만 눈물도 나는 축구선수들의 황당 부상 Bes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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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소위 '언더독의 반란'이라고 일컬어지는 레스터 시티 FC의 돌풍이 거세다.

 

레스터 시티 FC의 사상 첫 EPL 우승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레스터발 돌풍 비결'에 그물망 수비와 빠른 카운터 어택 그리고 선수들의 '철저한 부상 관리'가 밑바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레스터 시티 FC는 EPL '최저 부상팀(부상자 1명)'에 등극했는데, 이는 그들이 EPL 우승을 노릴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된다.

 

그만큼 '부상'은 축구선수는 물론 구단에게 매우 민감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만약 '황당한 이유'로 부상을 입었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선수와 구단이 웃을 수도 그리고 울 수도 없기 때문이다. 

 

부상도 축구의 일부라고는 하지만 경기 중이 아닌 다른 일을 하던 중 황당한 이유로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준비됐다. 베컴, 호날두 등 유명 축구선수들도 '황당 부상'을 당한 전력이 있으니 꼭 확인해보길 바란다.

 

그럼 지금부터 웃기지만 눈물도 나는 축구선수들의 황당 부상 11가지를 알아보자.

 

1.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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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도 같은 존재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걷어찬 축구화에 맞아 왼쪽 눈 위에 상처가 생겼다.

 

그는 이 일을 계기로 정들었던 맨유를 떠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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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 당시 그는 퍼거슨 감독의 교체 지시에 불만을 품고 물병을 걷어찼다.

 

하지만 물이 가득 들어있던 물병은 그에게 발가락 부상이라는 '선물'을 줬다.

 

3. 데이비드 제임스(David J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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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낚시꾼 옆에서 구경을 하다가 낚싯대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리모컨을 받으려다가 부상을 당한 적도 있다.

 

4. 에베르 바네가(Ever Bane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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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 차를 세운 뒤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는 것을 깜빡한 바네가는 움직이는 차량 바퀴에 왼쪽 발목이 깔렸다.

 

수술대에 오른 그는 6개월간 뛸 수 없었다.

 

5. 리오 퍼디난드(Rio Ferdin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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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할 때 아니면 만사가 귀찮았던 퍼디난드는 발로 리모컨을 잡으려고 시도했다.

 

그러던 중 발에 경련이 일어났고 동시에 햄스트링과 힘줄이 파열됐다.

 

6. 파비우 아우렐리우(Fabio Aurelio Rodrig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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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적인 남자다. 하지만 가족 때문에 축구 인생 최고의 위기를 겪기도 했다.

 

뒷마당에서 딸과 공놀이를 하던 아우렐리우는 딸의 '살인 태클(?)' 받고 전치 16주의 무릎 부상을 당했다.  

 

7. 모르텐 감스트 페데르센(Morten Gamst Peder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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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경기를 앞두고 산으로 조깅을 나갔던 페데르센.

 

조깅을 하던 그는 갑자기 나타난 사슴에 치어 전신 부상을 당했다.


8. 산티아고 카니사레스(Santiago Caniza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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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에 있던 로션 병이 깨지면서 그의 발등에 있는 힘줄을 끊어버렸다.

 

이 부상으로 인해 그는 2002 한일 월드컵 참가가 무산된 것은 물론 스페인 국가대표팀 골키퍼 자리도 이케르 카시야스에게 내줬다.

 

9. 임레 바라디(Imre Var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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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이다.

 

전 리즈 유나이티드 선수 바라디는 이웃집의 눈을 치워주다가 등근육이 파열됐다.

 

10. 르로이 리타(Leroy Halirou Bohari L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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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피지컬의 공격수 르로이 리타는 잠에서 깨어난 뒤 기지개를 펴다가 등근육이 파열됐다.

 

11. 조나단 우드게이트(Jonathan Wood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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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대표적인 유리몸 우드게이트는 잠을 자던 중 햄스트링이 파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