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 '김광진'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4·13 총선에 나서는 한 후보의 아들이 국회의원 중 잘생긴(?) 축에 속한다는 김광진 의원에게 굴욕을 안겼다.
지난 3일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요즘 선거에서는 후보의 아들과 딸이 이슈가 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첫마디에서 "대부분 외모 덕분에 관심을 받지만 자세히 보면 가족만큼 헌신하는 사람도 없다"면서 마음만큼은 진심이라는 뜻을 전했다.
이어 전남 여수시을에 도전하고 있는 백무현 후보의 아들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외모만큼 열정도 멋지다"고 칭찬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김 의원을 꼴뚜기(?)로 만들었다", "백무현 후보는 이제 국민 시아버지"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김 의원은 추신에서 "배우자나 자녀만 선거에서 명함을 돌릴 수 있게 한 것은 불공평하다"면서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요즘 선거를 보면 후보자의 아들딸들이 이슈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외모로 인해 관심을 끌지만 선거를 치뤄보면 가족만큼 헌신하는 사람도 없어서 그 열정과 진심에 주위사람들이 관심을 주기도 하지요. 어...
김광진에 의해 게시 됨 2016년 4월 2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