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taeyeon_ss'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소녀시대 태연과 서현이 벚꽃놀이를 두고 귀여운 실랑이를 벌였다.
태연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이 레인각"이라는 글과 마이크를 들고 노래연습을 하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언니 태연이 올린 사진을 본 서현은 태연의 인스타그램에 같이 벚꽃놀이를 가자고 댓글을 달았고 태연은 "벚꽃은 인터넷 검색만 해도 볼 수 있다. 왜 내가 가냐 지가 오지"라고 답했다.
태연은 방송을 통해 평소 집에서 쉬는 걸 좋아한다고 밝혀 '집순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어 팬들은 태연의 반응에 폭소했다.
그러나 서현은 포기할 수 없다며 벚꽃놀이에 자신을 데려가 달라는 댓글을 달았지만 태연은 "넌 꽃가루 알레르기도 없니"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서현이 "없쬬 전혀 없쬬. 언니도 없쬬"라고 답하자 태연은 꽃 모양 이모티콘을 남발하며 "쏟아져라, 떨어져라, 퍼부어라"라며 깜찍하게 상황을 마무리했다.
태연과 서현의 유쾌한 대화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태연 집순이", "둘 다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taeyeon_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