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YouTube 'Magic Strawberry sound', (우) 멜론 캡처
[인사이트] 이영현 기자 = 커플들을 향해 "몽땅 망해라"고 외치는 십센치의 '봄 디스곡'이 솔로들의 귀와 마음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독설을 퍼붓는 십센치의 노래 '봄이 좋냐??'가 화제다.
만우절을 맞아 솔로들을 위한 봄 노래를 깜짝 발표한 십센치는 달달한 멜로디와 감미로운 목소리에 반전 가사를 입혀 솔로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줬다.
"봄이 그렇게도 좋냐 멍청이들아. 벚꽃이 그렇게도 예쁘디 바보들아", "결국 꽃잎은 떨어지지 니네도 떨어져라. 몽땅 망해라"라는 가사는 외로운 솔로들의 마음을 대변해준다.
이에 누리꾼들은 "가만히 있던 커플들 의문이 1패 시키는 노래다", "요즘 주변에서 다 연애중이라 우울했는데 내 심정을 딱 말해주는 곡이다"라며 격한 공감을 표했다.
멜론 캡처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