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연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태후 앓이'에 빠진 중국인들이 유시진 대위를 따라 하고 있다.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시진(송중기 분) 대위 따라잡는 중국인들'이라는 제목으로 7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태양의 후예' 3회 초반부, 유시진 대위와 알파팀이 헬기에서 내려 우르크에 방문하는 모습을 '대륙의 느낌'으로 패러디한 중국인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KBS2 '태양의 후예'
특히 유시진 대위가 선글라스를 낀 채 무심한 듯 허리띠를 부여잡은 모습과 이를 바라보고 있는 강모연(송혜교 분)의 모습도 놓치지 않고 연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러한 인증샷이 유행하는 이유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를 방증하는 예로 분석된다.
이를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열심히 따라 했는데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난다", "아무리 따라 해도 송중기를 따라잡을 순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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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