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교통사고로 죽어가는 운전자 구한 간호사를 찾았습니다"

<쓰러진 오토바이 그리고 경찰.avi>오토바이 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마침, 길건너에 있던 경찰이 급히 다가와 심폐소생술로의식을 잃은 사고자를 구조합니다.또, 간호사로 추정되는 이름 모를 여성시민께서 함께 도와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이 여성분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드려요~~ 다행스럽게도 사고자는 골절과, 치아손상을 입었지만회복중에 있습니다.

대구경찰에 의해 게시 됨 2016년 3월 22일 화요일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를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를 실시해 목숨을 구한 여성의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 25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를 당한 운전자에게 재빨리 심폐소생술을 한 김하영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찰은 이날 대구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김씨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운전자를 살렸다"며 감사패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제공 = 달서경찰서 

 

앞서 지난 21일 대구 상인네거리에서 오토바이 한 대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쓰러지는 사고로 운전자가 의식을 잃었다. 

 

당시 차를 타고 근처를 지나가던 김씨는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재빨리 달려가 응급조치를 했다. 

 

이 일촉즉발의 순간은 현장에 있던 경찰차 블랙박스와 CCTV에 고스란히 담겼으며, 해당 영상은 대구경찰 공식 페이스북에 "이 여성분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글과 함께 게재됐다.

 

달서경찰서 측은 "블랙박스에 담긴 정보로 수소문했다"며 "감사패를 수여하고 싶다는 말에 굉장히 쑥스러워하시는 겸손한 분이셨다"고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교통사고로 죽어가는 운전자 구한 간호사를 찾습니다" (영상) 갑자기 일어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에게 신속한 응급 조치를 해 생명을 구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