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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군부대에 설치되어 있는 사이버지식정보방(PC방)의 시간당 사용료가 100원 인하된다.
28일 국방부는 사이버지식정보방 시간당 사용료를 390원에서 100원 내린 290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부대에는 5천 248개의 PC방이 설치되어 있고 인터넷이 가능한 PC는 4만8천617대가 갖춰져 있다.
군은 그동안 병사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PC방 사용료를 시간당 540원에서 490원, 440원, 390원 등 단계적 인하를 추진해왔다.
국방부는 "병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사이버지식정보방 민간투자 사업이 종료되는 2017년부터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