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아들 악플 보고 우는 어머니에게 유재환이 한 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최희나 기자 = 작사가 겸 가수 유재환이 자신의 악플을 보고 우시는 어머니를 본 심경을 전했다.

 

유재환은 27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악플과 관련된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는 어머니가 자신이 TV에 나오는 걸 다 보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재환은 그런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는 간혹 어머니께서 자신의 악플을 보고 내게 '악플을 봤다' 라고 말씀하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유재환은 "엄마에게 '엄마 그런거 신경 안 써도 돼. 악플보다 무플이 더 슬픈 거래. 슬퍼하지마'라고 말씀드렸다"라며 어머니를 위로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나도 마음이 여려서 가끔 악플을 보고 눈물 흘릴 때가 있다. 어머니도 우신다고 하더라"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유재환은 '무한도전 가요제2015'에 출연해 박명수와 아이유의 곡 작업을 도왔으며 특유의 밝고 귀여운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