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인사이트] 나현주 기자 = 역대급 영웅들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은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26일 51만 7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날에 이어 예매율 1위를 유지했다.
이날 집계된 '배트맨 대 슈퍼맨'의 누적 관객수는 97만 7,352명으로 개봉한 지 나흘만에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상황이다.
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는 극명하게 갈리고 있지만 70%대의 예매율을 보이며 흥행은 일단 순항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2위, 류준열과 '엑소' 수호 등 젊은 배우들 주연의 영화 '글로리데이'가 3위를 차지하며 '배트맨 대 슈퍼맨'의 뒤를 이었다.
앞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던 '주토피아'가 개봉한 지 한 달이 넘어가면서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는 가운데 '배트맨 대 슈퍼맨'의 질주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추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