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케이 엔터테인먼트, Melon
[인사이트] 최희나 기자 = 가수 홍진영이 새앨범을 발표한 가운데 앨범명 때문에 곤혹을 치루고 있다.
지난 24일 홍진영은 2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花樣年華)'를 발표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홍진영의 앨범 이름이 과거 그룹 방탄소년단의 앨범 이름과 똑같다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 '화양연화 pt.1' 앨범을 발매했으며 그해 11월 '화양연화 pt.2'를 발표했다.
실제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홍진영 앨범에 대해 리뷰를 남길 수 있는 게시판에는 비난의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이들은 "방탄 앨범 이름이랑 같은걸 노린게 티나서 별로", "화양연화는 방탄이 먼저 알리지 않았나. 방탄 덕분에 화양연화라는 사자성어가 뜬건 맞지않냐", "화양연화 검색하면 홍진영이 나오는거 싫다" 등의 리뷰를 남겼다.
이에 대해 다른 누리꾼들은 "그렇게 따지면 방탄소년단이 앨범 내기전에 이승환이 화양연화라는 노래를 발표했다"라며 홍진영을 향한 비난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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