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장범준 "방송 안나가도 수입 잘 들어온다" 솔직 고백


Naver tvcast '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장범준이 방송 출연을 하지 않은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본격 결혼 시즌을 맞아 '웨딩싱어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명수는 축가를 준비하기 위해 가수 장범준을 찾았다.

 

박명수는 처음 만난 장범준에게 다짜고짜 "나랑 닮았다"고 말했다. 장범준은 "맞다. 별명이 박명수다"라고 인정하며 이를 받아줬다.

 

이어 박명수가 "왜 TV에 안나오냐. 신비주의냐"고 묻자, 장범준은 "굳이 막 나갈 이유가 별로 없더라. 방송에 안나와도 노래를 들어주시고 수입이 계속 들어오니까.."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범준은 "축제 섭외 진짜 많이 들어오지 않냐"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별로 못 해봤다. 굳이 할 이유가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박명수를 당황시켰다.

 

솔직한 매력으로 '무한도전' 시청자를 사로잡은 장범준은 2012년 발매한 '벚꽃엔딩'이란 곡으로 수년째 사랑을 받고 있다. 실재 이 곡은 매년 벚꽃이 필 무렵마다 실시간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역주행하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