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화면
[인사이트] 전소영 기자 = 우결 육성재·조이 커플이 '태양의 후예' 속 '송송 커플'의 명장면을 재연(?)했다.
2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신혼집을 꾸미기 위해 화분 분갈이를 하는 육성재·조이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육성재는 조이의 신발 끈이 풀린 것을 보고 묶어주기 위해 슬그머니 다가갔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조이는 피해버렸고 육성재는 민망함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육성재는 실망한 듯 "과묵하게 가서 사악 묶어주려고 했는데 아무것도 모른 채 피하더라. 밀당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그렇게 똑똑하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육성재는 30분 뒤쯤 조이의 신발끈을 묶어주는데 성공했다.
육성재는 "너 나 없으면 어떻게 살래?"라는 달콤한 말을 날렸고 조이는 연신 미소를 지으며 행복해했다.
한편, 해당 장면을 접한 시청자들은 "'태양의 후예' 속 송중기 송혜교의 장면을 연상케한다"며 즐거워했다.
KBS2 '태양의 후예'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