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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곽한나 기자 =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속 시간을 역행하는 축복을 받은 벤자민을 보듯 성인 못지 않은 풍성한 머리숱으로 탈모 걱정할 필요가 없는 아기가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디스트랙티파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후 2개월 아기의 머리털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만큼 풍성한 머리숱을 갖고 태어난 이사벨라 케플란(Isabelle Kaplan)에 대해 보도했다.
태어난 지 불과 2개월밖에 되지 않은 이사벨라는 잔디인형 마냥 머리숱이 적은 또래 다른 아기들과는 다른 특별한 점을 지녔다.
다름 아닌 풍부한 머리숱으로 생후 2개월 아기답지 않게 머리숱이 많을 뿐 아니라 모발도 굵고 심지어 길이도 길다.
딸의 머리숱에 놀란 데이브와 맥켄지 케플란 부부는 이사벨라와 함께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공개했고 해당 사진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성인 못지 않은 늠름한 포스로 범상치 않은 머리털을 자랑하는 이사벨라 본 누리꾼들은 "평생 탈모 걱정할 필요가 없겠구나", "내 머리숱보다 많은 것 같다" 등의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
아빠 데이브를 딸의 까만 머리카락에 대해 "자신도 어릴 적 머리숱이 많아 앞머리가 눈을 찌를 정도였다"며 "유전적인 영향이 큰 것 같다"고 전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